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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시행하는 초롱 멘토링은 국내에 체류하는 동포 대학(원)생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동포 청소년에게 한국어와 기초 교과 학습을 지도하고, 학교생활 경험과 진로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언어와 문화 차이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들은 사전교육과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이수한 뒤 청소년과 1대1 또는 소규모 그룹으로 만나 정기적으로 학습을 지도하고 진로 탐색을 돕는다.
재외동포청은 서울·안산·인천·시흥 등 동포 밀집 지역의 학교와 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올해 사업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대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4일 열린 발대식에는 동포단체 관계자와 교육 전문가, 동포 청년 멘토 등 3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멘토 임명장 수여와 사업 안내에 이어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멘토 대표로 참석한 김성심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학생은 “한국 대학 생활을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겠다”며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성장을 돕는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모세 재외동포청 귀환동포정착지원과장은 “이번 멘토링이 국내 정착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동포 청소년에게 길잡이가 되고, 멘토들에게도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재외동포청은 앞으로 지역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내 체류 동포 청소년을 위한 교육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