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금융지주회사 캐피털원 파이낸셜(COF)은 카드 및 자동차 사업의 성장과 안정적인 소비자 신용으로 3분기 매출이 증가하면서 25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캐피털원의 주가는 7.54% 상승한 164.81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캐피털원의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51달러로 예상치 3.77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 동기 93억7000만달러에서 100억1000만달러로 증가해 예상치 98억8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순이자수입은 전년대비 8.8% 증가한 80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캐피털원은 지난 2월 신용카드 업체 디스커퍼 바이낸셜 서비스를 35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하고 합병 절차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