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AST스페이스모바일(ASTS)은 지난 3분기 손실이 확대됐으며, 매출 역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15일(현지시간) 오전 9시 20분 기준 AST스페이스모바일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0% 하락한 23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AST스페이스모바일은 지난 3분기 순손실이 1억7195만달러, 주당순손실이 1.10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순손실 2091만달러, 주당순손실 0.23달러 대비 손실폭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주당순손실 0.20달러를 대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80만달러를 밑돌았다.
회사는 지난 분기 말 기준 현금, 현금성 자산 및 제한된 현금으로 총 5억189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AST스페이스모바일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에 우주 기반 셀룰러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