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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황동혁 감독에 "'오겜' 더 파이널 제작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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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I 2026.07.09 16:42:45

''2026 K포럼''서 기조 대담 맡아
전현무 "성기훈 서사 빼고 인간-AI 대결로"
황동혁 "좋은 아이디어 주면 생각해볼 것"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영화감독 황동혁이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 더 파이널 버전 제작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2026 K포럼'이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황동혁 감독(왼쪽)과 방송인 전현무가 기조대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일간스포츠)
'2026 K포럼'이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황동혁 감독(왼쪽)과 방송인 전현무가 기조대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일간스포츠)
황 감독은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6 K포럼’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기조 대담자로 참여했다.

이날 전현무는 “카메오 출연을 하고 싶을 정도로 ‘오겜 덕후’다.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아이디어도 넘쳐난다”면서 황 감독에게 ‘오겜’ 더 파이널 버전을 제작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황 감독은 “아이디어가 고갈됐다. 아이디어 주시면 생각해 보겠다”고 답하며 웃었다.

이 가운데 차승원과 함께 포럼 축사를 하지원도 말을 보탰다. 깜짝 질문자로 나선 그는 황 감독에게 “감독님 다음 작품에서 게임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황 감독은 “전현무 씨가 좋은 아이디어를 주시면 하지원과 차승원 씨를 카메오라도 두 분을 꼭 모시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전현무는 “(오겜 주인공인) 성기훈 서사를 빼고 인간과 인공지능(AI)의 게임 대결로 가보는 건 어떠냐. 미래 사회에 대한 통찰을 담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이디어가 정말 많다”고 열의를 드러냈다.

배우 하지원이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6 K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일간스포츠)
배우 하지원이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6 K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일간스포츠)
한편 황 감독은 이날 차기작으로 준비 중인 ‘KO 클럽’(Killing Old Pepple Club)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오겜’과 어떤 면에선 비슷하고 어떤 면에선 전혀 다르다”며 “드라마와 액션, 블랙코미디적 요소가 담긴 복합장르물이라는 점은 ‘오겜’과 닯았지만, 완전히 현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오겜’ 집필의 시작점은 한때 많이 봤던 만화였는데, ‘KO클럽’은 작가 움베르토 에코의 글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K포럼’은 K콘텐츠와 K브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모색하기 위해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시사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한 행사다. 4회째를 맞은 올해는 ‘K를 플레이하라’를 주제로 삼아 ‘K포럼’은 K콘텐츠와 K브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모색하기 위해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시사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한 행사다. 4회째를 맞은 올해는 ‘K를 플레이하라’를 주제로 삼아 K콘텐츠와 브랜드의 영향력이 지금보다 더 확장되기 위해선 단순히 보고 듣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속에 직접 참여해 ‘플레이어’처럼 즐기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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