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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도하, '귀벌레'부터 '화곡사'까지…부국제 밝힌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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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I 2026.10.14 17: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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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제서 관객과의 대화 참석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범도하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귀벌레’와 ‘화곡사’를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범도하(사진=그램엔터테인먼트)
범도하(사진=그램엔터테인먼트)
범도하는 지난 13일 부산 해운대구 CGV 센텀시티 5관에서 열린 영화 ‘귀벌레’와 ‘화곡사’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관객들과 만났다. 앞선 6일에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의 레드카펫을 밟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범도하는 애니메이션 장르인 ‘귀벌레’, ‘화곡사’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다. 두 여자의 꿈과 사랑을 그로테스크하게 그린 ‘귀벌레’에서는 나정 역을 맡아 사랑과 예술, 성공을 향한 욕망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인물을 연기했다. 범도하는 가장 가까운 친구인 정연에게 질투와 동경, 열등감을 가지는 나정 캐릭터를 섬세하게 연기했다.

특히 ‘귀벌레’를 통해 모션캡처 연기에도 도전했다. 범도하는 다층적인 감정으로 극을 채우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화곡사’에서는 화장터에서 근무하는 황미연 역을 맡았다. ‘화곡사’는 망자를 배웅하는 화장터의 소장이 세상을 떠난 뒤 남겨진 사람들을 그린 영화다.

범도하는 믿기 힘든 상황을 마주한 미연의 당황스러운 감정부터 넉살 좋게 물건을 판매하는 모습까지 능숙하게 오가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범도하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GV 현장을 지키며 관객들과 호흡했고, 작품을 향한 진솔한 소통을 이어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처럼 범도하는 서로 다른 개성과 서사를 지닌 두 작품에서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자신만의 연기 색깔을 보여줬다. 영화제 기간 관객들과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범도하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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