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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김정식 노동당 중앙위원회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겸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미사일 총국 및 국방과학 연구부문 간부들과 함께 발사를 지도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통신은 “시험발사를 통하여 새로운 비행체재료와 지능화된 다중복합유도방식,반항공미싸일체계의 목표식별 및 추반능력,탐지정보처리장치에 대한 기술적특성과 믿음성을 확증하였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사일의 구체적인 제원이나 비행거리, 시험발사 장소, 목표물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어 북한은 “이날 동부지구 장거리전략순항미싸일부대관하 화력구분대의 시범화력훈련이 진행되였다”며 “훈련에 동원된 구분대는 장거리전략순항미싸일로 가상적인 비행장표적에 대한 타격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였다”고도 했다.
북한은 “해당 시험과 훈련들은 전투체계들의 기술적고도화와 전략무기의 전투적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각급 국방 및 군사부문의 의무적인 활동의 연장”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험발사와 훈련이 한미 공군이 실시 중인 연합공중훈련 ‘프리덤 플래그’에 대한 대응 성격이 있다고 평가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사무총장은 북한이 발사한 전략순항 미사일이 집속탄을 탑재한 ‘화살1형’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하면서 “자탄을 저고도에서 분리해 균일 면적을 정밀하게 타격·제압하기 위한 위력시험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활주로를 부수거나 대규모 이륙훈련인 ‘엘리펀트 워크’(Elephant Walk)를 위해 활주로에 집결한 한미 공군전력을 파괴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형 지대공 미사일은 작년 11월 북한 공군 창설 80주년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것으로 유도부는 러시아의 방공미사일 S-400과 유사하다”며 “기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에 날개를 추가해 급회전 시 선회율을 극대화한 방식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방어형(반항공)과 공격형(전략순항) 무기의 동시 조합 훈련이 특징이다”라며 “순항미사일 훈련의 가상 표적을 ‘비행장’으로 지정하고 한미 공군의 전력을 정밀 타격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상 비행장 표적‘ 타격은 청주, 대구, 수원 등 한국 내 주요 공군기지를 직접 겨냥한 무력 시위로 추정한다”고 해석했다.
통일부 당국자 역시 지난 달 29일 이후 북한이 연이어 미사일 발사에 나서는 것을 언급하며, 최근 미국의 중간선거보다는 한미 프리덤 플래그 연합훈련이나 대외 정세 등에 대응해서 도발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전날 오전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군은 해당 미사일이 300㎞ 미만을 비행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이나 지대공미사일, 순항미사일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제원을 분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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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총국은 지난 4일 신형 반항공미사일종합체의 설계기술적 특성을 확증하기 위한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제공]](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1/PS26110501215.jpg)
![북한 미사일총국은 지난 4일 신형 반항공미사일종합체의 설계기술적 특성을 확증하기 위한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제공]](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1/PS2611050121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