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E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 중인 쿠팡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AWE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시작된 이래 약 100 개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여성 기업가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AWE 코리아는 작년에 25 명의 첫번째 졸업생을 배출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참여자 조사 결과 지난해 졸업생 중 70% 이상이 AWE 를 통해 자신의 비즈니스에 가시적인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고
답했다. 특히 이중 두명의 AWE 참가자는 워싱턴 D.C 에서 열린 셀렉트USA(Select USA) 투자 서밋에 참석하는 기회를 가졌다. SelectUSA 는 글로벌 기업과 경제 개발자들이 미국 내 성장과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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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 기업가들은 AWE 프로그램에 대해 호평을 쏟아냈다.
반려동물 사업을 하는 김동은 WJ 대표는 “미국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하려고 하면 법인 설립부터 인적 네트워크까지 도움을 받을 일이 많은데 스타트업들에게 AWE를 통한 네트워킹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유미나 한국패션앤크리에이터협회 협회장도 “지난해 AWE 기수로 참여한 이후로 글로벌 네트워킹에 도움을 많이 받아서 올해도 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좋은 노하우를 많이 공유 받아 비즈니스에 도움을 받고 있다. 미국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