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구MBC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가 17~18일 대구 달성군 유권자 504명 대상 무선 100%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박형룡 민주당 후보는 41.7%,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 48.5%의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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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여론조사에서도 박 후보는 이 후보와 같은 30% 지지율을 얻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KBS 대구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6일 달성군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박 후보는 30.5%, 이 후보는 38.9%로 지지를 기록했다. 8.5%p 격차로 역시 오차범위(8.8%p) 내다.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재선거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실시된다. 박 후보는 21대, 22대 총선 모두 달성군에 출마해 추 의원과 맞붙었으나 두 선거 모두 20%대 득표에 그치며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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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진숙 후보가 지역연고가 거의 없는 낙하산 공천이라는 점, 대구 달성군이 대구테크노폴리스 등 제조업 산업단지 영향으로 젊은 인구가 대거 유입된 점 등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대구시장에 출마한 ‘김부겸 효과’ 등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박 후보는 1996년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선거를 시작으로 기존 22대 총선까지 무려 6번이나 대구에서 무소속 또는 민주당 계열 정당 소속으로 출마하며 외길을 걸었다. 달성군 국회의원 3번째 도전이라 오히려 지역 내 친밀감은 이 후보보다 높다는 평가다.
박 후보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진숙 후보가 달성군 연고도 없고 낙하산 공천된 분이라 달성 군민들의 자존심이 많이 상해있다”며 “제가 집권 여당의 후보이니 예산확보 등 달성 발전에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도 있는 듯 하다”고 했다.
막판 보수결집 우려에 대해서는 “대구 경제가 진짜 절망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달성군민들도 과거와 같이 색깔만 보고 뽑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며 “누가 더 달성군 발전에 적임자인지를 잘 판단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MBC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조사한 여론조사는 대구 달성군에 사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조사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며, 응답률은 5.9%다.
또 KBS 대구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대구 달성군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고, 응답률은 19.2%다. 두 여론조사 모두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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