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양사 대표가 서명하면서 공식 발효됐으며 계약 기간은 15년이다. 계약 만료 이후에도 별도 이의가 없으면 매년 자동 연장된다.
슈리지는 인도 방사성의약품 제조·유통 기업으로 전국 140여개 지역에 공급망을 갖춘 방사성의약품 생산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알자뷰는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신약 29호로 허가받은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 방사성의약품이다. 뇌 속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표적해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진단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퓨쳐켐은 카세트와 시약 키트, 전구체 등 소모품 세트를 인도에 독점 공급한다. 슈리지는 현지에서 합성 장비를 활용해 최종 주사제를 생산·유통하며, 퓨쳐켐은 인도 내 제품 순매출(Net Sales)의 2%를 로열티로 받는다.
방사성의약품은 반감기가 짧아 완제품을 장거리 운송하기 어려운 만큼 원료와 소모품을 공급하고 현지에서 생산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퓨쳐켐 관계자는 “인도는 고령화로 치매 진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이라며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슈리지와의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알자뷰의 인도 시장 안착과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시장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퓨쳐켐과 Trasis가 공동 개발한 소모품 세트의 사업화 성과”라며 “이를 기반으로 다른 국가에서도 유사한 공급 계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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