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나이벡(138610)이 펩타이드 플랫폼 확장에 나서면서 ‘미국 파마 파트너링 서밋'(Pharma Partnering US Summit 2026)에 참가해 관련 전략을 발표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펩타이드 기반 플랫폼 확장 전략과 함께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방향을 공개했다.
미국 파마 파트러닝 서밋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기관이 참여해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을 논의하는 파트너링 중심 행사로, 사전 매칭 기반 1대1 비즈니스 미팅과 기업 발표 세션이 함께 진행된다.
나이벡은 이번 발표에서 △펩타이드 플랫폼 신장질환 전반 확장 △간질환과 연계한 비만 치료 전략 △펩타이드 경구 제형 개발 △신규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등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박윤정 나이벡 부사장은 발표자로 나서 "신장섬유증을 포함한 만성 신장질환(CKD) 영역에서 펩타이드 기반 치료 접근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특정 적응증 중심 개발에서 벗어나 신장질환 전반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간질환과 연계한 비만 치료 전략도 소개됐다. 회사는 체중 감소 중심 접근에서 나아가 대사 및 장기 기능 개선을 함께 고려한 치료 방향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형 기술 측면에서는 펩타이드 의약품의 한계로 지적돼 온 경구 투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달 기술 개발 현황이 공유됐다. 나이벡은 해당 기술을 기존 파이프라인에 적용해 제형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후보물질 확보를 위한 발굴 플랫폼도 발표 내용에 포함됐다. 회사는 펩타이드 설계 및 스크리닝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적응증에 적용 가능한 후보군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이벡은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플랫폼 확장 전략과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플랫폼 기반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폐동맥고혈압(PAH) 치료제 ‘NIPEP-PAH’를 포함해 플랫폼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적응증 간 연계를 통한 개발 전략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개별 파이프라인이 아닌 플랫폼 확장 전략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과 논의한 자리였다"며 "후속 미팅을 통해 협력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