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지선 전 징계 중지"에...친한계 "고성국·윤민우·전한길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한영 기자I 2026.03.12 17:19:30

12일 SNS서 친한계 질타
진종오 "결의문은 국민을 졸로 보는 쇼"
배현진 "한동훈 징계 취소 막으려는 얕은 수"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전까지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된 모든 징계 논의를 사실상 중단시키자 친한계(親한동훈)에선 반발이 터져 나왔다. 고성국·전한길 씨에 대한 징계 논의는 중단되고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논의는 없다는 이유에서다.

왼쪽부터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 배현진 의원(사진 = 이데일리DB)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윤민우 윤리위원장은 자리에 그대로, 고성국·전한길은 여전히 당원, 한동훈·김종혁 명예 회복은 말도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진 의원은 “결의문은 국민을 졸로 보는 쇼였고, 윤리위 징계 중단은 윤어게인을 향한 선물”이라며 “한 대표와 대구동행을 이유로 윤리위 제소된 것은 지선 이후로 미룰 필요가 없다. 당장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또 “새 포장지를 씌운다고 썩은 내용물이 바뀌지 않는다”며 “다시 (지지율은)17%에 갇혔고, 중도 이탈은 늘어났다. 지선을 뛰고 있는 전국의 동지들의 한숨이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배현진 의원도 이에 가세했다. 배 의원은 SNS서 “또 17%”라며 “고성국과 윤민우를 살리고, 한동훈 징계 취소와 복당 막으려는 얕은 수로 흩어진 마음들을 돌릴 수가 없다. 참 어렵게 산다 장동혁”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윤리위원회에 제소된 모든 징계 사건에 대해 지방선거가 끝날 때까지 추가적인 징계 논의를 하지 말아주실 것을 요청한다”며 “이제 국민의힘은 하나로 뭉쳐 지선 승리를 위해 뛸 때”라고 밝혔다. 지난 9일 채택된 절윤 결의안에 따른 후속 조치라는 게 당 지도부의 설명이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