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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오클로, 지난해 적자 규모 확대…주가↓

정지나 기자I 2025.03.25 22:45:4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소형 원자로 개발 기업 오클로(OKLO)는 전년대비 적자가 확대됐다고 발표하면서 25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오클로의 주가는 2.23% 하락한 30.22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오클로의 2024 회계연도 연간 주당순이익(EPS)은 -0.74달러로, 전년 기록한 -0.47달러 대비 적자가 확대됐다. 오클로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우리는 수익이 없는 초기 단계 기업이며 향후 상당한 비용과 지속적인 재무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실적 발표와 함께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아이다호 국립연구소 내 첫 번째 ‘오로라 파워하우스’ 건설 및 운영을 위한 통합 인허가 신청 절차를 시작했다고 발표하면서 중장기 성장 기대감도 동시에 부각됐다.

현재 오클로는 NRC와의 사전 검토 절차를 진행 중이며 입지와 환경 관련 서류를 우선적으로 제출해 심사를 받고 있다.

오클로는 지난해 5월 오픈AI CEO 샘 알트먼이 이끄는 SPAC(기업인수목적회사)와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했다. 알트먼은 현재도 이사회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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