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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가 발표한 이날 기준 D램(DDR4_4Gb_512Mx8_2133MHz PC향 범용제품 기준)와 낸드플래시(128Gb 16Gx8 MLC 메모리카드/USB향 범용) 등의 고정거래가격이 각각 6.00달러와 4.52달러로 전달 대비 각각 17.24%, 3.00% 하락했다. 특히 D램은 불과 넉 달 전인 지난해 9월(8.19달러)와 비교하면 30% 가까이 급락한 수준이다.
D램 가격은 지난해 10월(-10.74%)와 11월(-1.64%) 등 두 달 연속 하락한 이후 12월엔 소폭 반등(0.83%)하며 하락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 들어 1월부터 다시 가격이 급락세를 보이며 올 1분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메모리 업체들의 실적 악화를 예고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부진 속에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메모리값 하락세가 겹치면서 D램의 최대 수요처였던 데이터센터 투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주요 IT기업들이 메모리의 가격 하락세를 지켜보며 서버 D램의 재고 조정에 나선 상황이다.
낸드플래시도 2017년 8월(5.78달러)를 정점으로 삼성전자 평택 공장과 SK하이닉스 이천 M14 공장 가동 등 공급이 확대되며 가격이 한번도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고점 대비 하락폭은 22%에 달한다.
D램익스체인지 측은 “D램은 재고가 많고 수요 약화와 불확실한 경제 전망으로 하락했다”며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는 계약 또는 현물 가격도 계속 약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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