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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ESS 생산 거점 확대에 따른 초기 증산(램프업) 비용 부담과 함께, 파우치형 전기차 배터리 물량 감소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했다. 북미에서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장기화면서 실적 악화 직격탄을 맞았다.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공장인 얼티엄셀즈는 지난 1월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비용 감축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2분기에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 보조금을 제외하고도 흑자 전환에 성공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IRA에 따른 보조금이 1898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한 것이다.
ESS 사업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핵심 수요처를 중심으로 신규 수주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해 10% 미만이었던 ESS의 매출 비중은 현재 20% 중반 수준”이라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연말까지 30% 중반 이상으로 비중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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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BMW와 10조원이 넘는 규모의 46시리즈 공급 계약 체결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은 BMW의 마일드하이브리드차(MHEV)에만 배터리를 공급했는데, 이번 계약으로 BMW의 순수전기차에 처음으로 배터리를 공급하게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핵심 고객사인 테슬라를 비롯해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OEM)와 46시리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체리자동차와 6년간 약 8기가와트시(GWh)의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미국 리비안과도 5년간 약 67GWh의 계약을 체결했다. 메르세데스-벤츠와도 총 150GWh 이상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지난해 말부터 46시리즈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 올해 말부터는 미국 애리조나 공장 46시리즈 라인을 가동한다. BMW향 물량은 애리조나 공장에서 생산할 전망이다. 유럽 원통형 라인 확보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창실 CFO는 “북미뿐 아니라 유럽 고객사들의 현지 수요도 감안해 장기적으로 폴란드 내 원통형 생산능력(캐파·CAPA) 확보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BMW 배터리 공급 계약 관련해 “고객사 관련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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