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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MS 인증은 차량용 소프트웨어 및 전기·전자 부품의 사이버 보안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기업에 부여된다. TUV라인란드는 실제 제품을 대상으로 1년여간 최고 수준의 보안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지 검증한 뒤 CSMS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레벨2는 설계부터 생산 과정까지, 레벨3는 설계부터 양산 이후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보안을 지켰다는 의미다. CSMS 인증은 총 3단계로 이뤄져 있으며, 3년간 유효하다.
삼성SDI는 지난해 8월 레벨2 인증을 받은 뒤 10개월 만에 레벨3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배터리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가장 먼저 레벨3 인증을 받았고, SK온은 지난 5월 레벨3을 획득했다. 이 밖에 LG전자(066570), 현대오토에버(307950) 등 국내 기업들이 레벨3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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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 관련 규제가 해외 국가를 중심으로 강화되면서 배터리 기업들은 보안 인증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가 제정한 차량 보안 규정(UNR155)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을 포함해 북미와 아시아 등 56개 UNECE 협약국에서 차량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 인증이 필수다.
전기차 배터리는 단순 에너지를 저장하고 공급하는 역할을 넘어 사용자 운전 정보, 배터리 성능 및 안전성 등 핵심 데이터를 생산할 전망이다. 삼성SDI는 이번에 획득한 인증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고객사와 신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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