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사고 시 이렇게"…안전처, 특수재난분야 동영상 제공

고속도로 터널화재사고 합동훈련에서 참가한 시민들이 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국민안전처는 특수재난 시 행동요령 등을 담은 국민안전 동영상 4편을 국민안전포털(safekorea.go.kr) 및 국민안전방송(tv.mpss.go.kr) 등을 통해 3월부터 국민에게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특수재난은 대형교통사고, 유해화학물질 등 환경오염사고, 감염병, 원자력 안전사고 등 사회에 큰 위해를 끼치는 신종, 복합 재난을 말한다.

동영상에는 도로터널 내에서 사고가 났을 때 안전시설 이용방법, 다중이용시설에서 붕괴사고가 났을 때 행동요령, 해외여행 전·중·후에 감염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할 행동수칙 등을 담았다. 또 평소 지나치기 쉬웠던 지하철 안전장치 현황정보도 담아 지하철 사고 시 대비할 수 있게 했다.

특수재난실 관계자는 “동영상을 통해 국민이 특수재난 상황에서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는 방법과 요령을 익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