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일라이릴리(LLY)가 가격 매력이 부각되며 8일(현지시간) 5% 가깝게 상승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15분 일라이릴리 주가는 전일대비 4.99% 상승한 759.88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만치료제 인기가 급부상하며 지난해 8월 972달러를 돌파해 52주 신고가를 넘어섰던 일라이릴리는 전일 677달러까지 빠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상태다.
골드만삭스는 이에 대해 일라이릴리가 가격적으로 매력적인 진입점에 들어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단 12개월 예상 목표주가는 기존 892달러에서 888달러로 소폭 내렸다.
이날 기준 월가에서는 총 29곳의 증권사가 일라이릴리에 대한 투자 보고서를 내놓았으며 이 중 9곳이 강력매수를, 14곳이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나머지 6곳은 모두 보유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또 이들의 일라이릴리에 대한 평균 목표주가는 1017.81달러로 전일종가 대비 34% 넘는 수준이다.
한편 같은시각 노보노디스크(NVO) 주가는 전일대비 0.33% 오른 63.85달러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