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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에너지 절약 캠페인 추진…회원사 동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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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민 기자I 2026.03.25 16:40:06

중동 정세 장기화에 에너지 수급 불안 대응
대중교통 이용·점심시간 소등 등 실천 권장
제조·사무실·건물 등 전 부문 절감 노력 요청
“일회성 아닌 지속가능한 에너지 효율 문화 확산"

[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행하고, 회원사에도 에너지 효율 제고 노력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경협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다이어트를 위한 6가지 실천’ 캠페인을 시행하고, 회원사에도 에너지 효율 제고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중동 정세 장기화로 에너지 수급 및 가격 변동성 확대 우려가 커진 데 따른 대응 차원이다. 민간 경제계 차원에서 일상 속 절감 노력을 통해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자는 취지다.

한경협은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대면회의를 최소화하는 대신 화상회의 활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점심시간 사무실 일괄 소등, 미사용 PC·모니터 전원 차단, 일회용품 줄이기 등 생활 속 절감 활동도 병행한다.

건물 차원에서도 절감 조치를 강화한다. FKI타워 자동 소등 시간을 앞당기고, 입주사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경협은 회원사에 제조시설, 사무실, 건물, 교통 등 각 부문별로 에너지 사용을 점검하고 매뉴얼을 마련하거나 보완할 것을 요청했다. 대기 설비 전원 관리 강화, 불필요한 조명 최소화, 엘리베이터 탄력 운행 등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절감 방안도 제시했다.

한경협은 한국 경제가 석유와 천연가스 등 주요 에너지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구조인 만큼, 기업들의 자율적이고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이 에너지 수급 안정뿐 아니라 비용 부담 완화와 사업장 운영 효율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혁민 한경협 성장전략실장은 “이번 캠페인이 일시적 대응을 넘어 경제계 전반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실천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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