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텐센트, 우리은행과 함께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머니’에 중국 QR결제 기능을 연동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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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방문객도 위챗페이 등에 해외 발급 카드를 등록해 결제할 수 있지만 별도 앱 설치와 가입, 카드 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국내 일부 간편결제 서비스도 중국 QR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월렛에 현지 QR결제 기능이 추가되면 갤럭시 이용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삼성월렛 앱을 통해 중국에서도 결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적용 방식과 서비스 시기, 환전 및 수수료 체계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삼성월렛머니는 삼성전자와 우리은행이 협력해 선보인 선불 충전형 간편결제 서비스다. 삼성월렛 앱에서 금액을 충전하고 결제와 송금에 사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삼성월렛머니·포인트는 지난 7월 기준 가입자 250만명을 돌파했다. 우리은행은 다이소와 CU, GS25 등으로 국내 오프라인 결제처를 확대해 왔다.
텐센트도 해외 이용자를 대상으로 중국 QR결제망 개방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해외 전자지갑 사업자 40곳 이상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 중 36개 전자지갑의 연동을 완료했다.
지난 8월부터는 미국 페이팔 이용자도 중국 위챗페이 가맹점에서 QR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외 이용자가 자국에서 쓰던 결제 앱으로 중국 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삼성월렛까지 이 같은 결제망에 합류할 경우 국내 갤럭시 이용자의 중국 현지 결제 선택지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측은 텐센트와의 협력 여부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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