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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업계, 혁신과 변화 통해 위기를 기회로"[2026 금융투자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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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6.04.28 16:48:14

이준서 심사위원장 심사평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기회와 위기가 병존하는 자본시장에서 금융투자업계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6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이준서 심사위원장이 심사평을 하고 있다.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 ‘2026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준서 동국대 교수는 심사평에서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을 언급하며 “상법개정과 반도체 경기 호황으로 빠른 상승세를 보이던 주식시장이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른 금리하락과 환율안정 기대도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대로 반감되고 있다”며 “이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금융투자업계는 새로운 사업 분야에 진출하고 금융상품 개발에 힘을 쏟는 한편 글로벌 트렌드와 함께하기 위한 연구와 전략 수립에 매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위원장은 “금융투자부문 대상은 삼성자산운용을 선정했다”며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발전에 선도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라고 밝혔다. 그는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ETF 시장의 40%를 담당하고 있으며 코덱스(KODEX) 200의 시총은 20조원을 넘어섰다”며 “커버드콜·파킹형·머니마켓액티브 등 ETF 종목 다양화와 미국시장 상장 등 ETF의 글로벌화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형 타깃데이트펀드(TDF)를 통한 퇴직연금 및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재선정을 통해 연기금의 자산증식에도 공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모펀드(PE)부문 대상에 선정된 글랜우드PE에 대해서는 “바이아웃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운용전문성과 전략일치 부문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고 말했다. 그는 “글랜우드PE는 2014년 설립 이후 카브아웃(Carve-out) 딜로 집행한 11건의 투자 중 7건을 성공적으로 회수했다”며 “지난해 제3호 블라인드 펀드 조성 시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테마섹(Temasek) 등 주요 해외 기관으로부터 약 7000억원 규모의 출자 약정을 확보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금융투자대상이 자본시장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는 금융투자회사와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에 보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역동성과 변동성이 커진 자본시장에서 여러분의 활약을 통해 한국 자본시장이 한 단계 더 레벨업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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