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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공임대 확충에 따른 부담이 지방정부에 전가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장기공공임대가 대규모로 들어서면 체육시설과 주민센터, 복지관 등 기반시설을 지방정부가 건립해야 하는 반면 이에 따른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을 보완할 장치가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홍 후보자는 수도권 외곽에 공공임대가 집중돼 온 문제를 짚었다. 그는 “위원님이 계신 시흥에도 공공임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거기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시흥에서 경제활동을 하느냐”며 “많은 분들이 서울로 출퇴근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그 주택의 문제는 서울에서 원래 해결했어야 되는 임대주택”이라며 “서울에서 해결을 못 해왔고 수도권으로 밀려 나와서 서울 외곽에 있는 시·군에 공공임대가 많이 들어설 수밖에 없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서울에도 공공임대를 적극적으로 추가 보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자는 “청년 젊은 세대들이 내 집을 마련하기 전, 사회에 정착하고 어느 정도 자산을 축적하기 전에 거주할 수 있는 임대도 필요하다”며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공공임대 비중은 더 높일 필요가 있다고 봤다. 그는 “우리나라 임대시장에서 공공임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20%가 채 안 된다”며 “민간의 임대에 의존하기보다는 공공의 임대는 어느 정도 확보를 더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분양시장을 등한시할 수 없다며 공공임대 확충과 분양 정책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어 홍 후보자는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5년, 10년 후 분양전환이나 초기에 많은 돈이 들어가지 않는 지분적립형, 수익공유형 등 여러 가지 모델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해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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