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애플의 신작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의 초기 배송 대기 시간이 전작인 아이폰 17 출시 당시보다 짧아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JP모간은 보고서를 통해 일부 소비자들이 올해 가을 출시될 예정인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신제품을 기다리며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 구매를 미루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9일 애플은 아이폰 18 시리즈를 공개했으며,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의 사전 예약은 지난 12일부터 시작되었고 정식 출시는 오는 18일로 예정되어 있다. 듀오의 정식 출시일은 이 보다 늦은 10월 23일로 알려졌다.
이들은 사전 예약 첫 주 동안 미국, 중국, 독일, 영국의 수요 지표로 배송 대기 시간을 추적했다. 글로벌 기준으로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의 첫 주 자택 배송 소요 시간은 각각 평균 7일과 19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 동기 아이폰 17 프로와 프로 맥스의 15일 및 24일에 비해 짧아진 수치다.
결국 신제품 공개 후 사전 예약 초기 주문이 몰리며 초도 물량이 순식간에 소진되고, 이로 인해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과거 패턴과 달리 이번 18 시리즈 공개 직후 배송 시간은 오히려 이전 시리즈 당시보다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중국은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 중국 내 18 프로와 프로 맥스의 대기 시간은 각각 13일과 21일로 기록되어, 지난해 아이폰 17 모델들의 각각 30일에 비해 크게 단축되었다.
한편 지난 한 주간 5.28% 상승률을 기록한 애플은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25분 개장 전 거래에서 직전일 대비 0.52% 더 오르며 334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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