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기관 ‘팔자’…현대힘스 上

원다연 기자I 2024.11.07 13:02:5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7일 장중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 내린 739.5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4억원, 729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개인이 1716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지수는 금리 속등, 트럼프 트레이드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우주산업, 로봇 업종은 일론 머스크 관련주로 강세”라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제약(-2.28%), 화학(-1.53%), 기타서비스(-1.38%), 기타제조(-1.03%), 건설(-1.18%)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부품(3.64%), 금속(1.13%)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알테오젬(-1.66%), HLB(028300)(-1.11%), 리가켐바이오(141080)(-3.26%), 삼천당제약(000250)(-3.25%) 등 제약주가 일제히 하락하는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0.06%), 에코프로(086520)(0.25%) 등은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6.92% 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해서 조선업 협력 필요성을 밝힌 사실이 전해지며 현대힘스(460930)는 상한가로 올라섰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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