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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조원 규모 58개 역점사업 추진에 총력

정재훈 기자I 2021.02.16 17:54:45

市, 16일 ′역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중·장기적 지역 발전을 위한 역점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기 포천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윤국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읍·면·동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역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 역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한 박윤국 시장.(사진=포천시 제공)
이날 보고회는 포천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58개 사업의 추진 과제에 대해 다뤘다. 해당 사업의 국·도·시비 예산 및 민자투입 자본을 합치면 총 2조656억 원 규모로 최근 공청회를 마친 전철 7호선(옥정~포천) 건설사업을 비롯 수원산 터널 개설사업, 하송우~마산 간 도로 개설 사업 등이 주요사업으로 꼽힌다.

전철 7호선과 병행 추진하는 콤팩트 시티 역세권 개발사업과 상대적으로 낙후된 47번 국도변 개발을 위한 내촌 도시개발사업, 최근 선정된 이동·영북·영중면 지역의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도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축 전염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K-가축방역지원센터 구축사업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관광지를 제공하기 위한 백운계곡 친수공간 조성사업, 38선 평화공원 및 청계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 등의 추진상황에 대해서도 다뤘다.

‘2021년 역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사진=포천시 제공)
박윤국 시장은 “역점 사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정부 및 경기도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도비 확보 대책을 마련하고 간부공무원과 공직자는 항상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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