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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고생 많으시겠지만 당국은 화마를 완전히 진화할 때까지 총력 대응에 앞장서달라. 무엇보다 추가적인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많은 주민이 터전을 떠나 임시 대피 중이다. 피해 주민들에 대한 지원도 책임 있고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민주당도 온전한 수습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온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전국 곳곳의 산불이 심각하게 확산되고 있다. 전국 모든 지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됐다”며 “의성에서는 천년고찰 고운사가 전소되고, 안동에서는 하회마을 10km 앞까지 산불이 번졌다고 한다”고 글을 올렸다.
한 전 대표는 “우리는 20년 전 양양 산불로 낙산사를 잃고도 거의 매년 비슷한 상황을 되풀이하고 있다. 산불 예방과 진화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 투자가 없이는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같은 일을 겪을 것”이라며 ““화마(火魔)가 모두 잡히고 나면, 피해 지역 복구 지원과 아울러 산불 대응을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는 “산불 위험지역 주민과 소방대원, 진화대원들의 안전을 다시 한 번 빈다”고 안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