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삼성전자, 글로벌 D램 1위 차지…"2분기도 D램 가격 상승"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소연 기자I 2026.06.01 17:47:52

트렌드포스 D램 점유율 조사…38.5% 차지
SK하닉 28.8%·마이크론 22.4% 점유율
D램 가격 전분기 대비 58~63% 상승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기준 글로벌 D램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서버용 D램 매출 비중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삼성전자 D램 시장 점유율은 38.5%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가 28.8%, 마이크론이 22.4%를 기록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램 계약가격은 전 분기 대비 81% 증가한 970억달러(약 146조원)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산업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변화함에 따라 고용량 AI 메모리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해 저전력D램인 LPDDR 등 다양한 메모리 수요가 확대됐다.

자료=트렌드포스
2분기에도 D램 공급 업체 재고는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에 기존 D램 계약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며 “전 분기 대비 58~63%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등 글로벌 메모리 3사 중 가장 높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효과를 누렸다. 서버용 D램 매출 비중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D램 매출은 전 분기보다 93.4% 증가한 373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전 분기보다 2.5%포인트 증가한 38.5%였다.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279억80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 분기 대비 62.5% 늘어났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와의 격차는 지난 4분기 3.9%포인트에서 9.7%포인트로 벌어졌다.

트렌드포스는 “SK하이닉스는 상위 3개 업체 가운데 HBM 출하 비중이 가장 높았지만, 올해 HBM 계약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체 ASP 상승 폭이 일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또 마이크론의 매출은 81.6% 증가한 217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