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월 11일 새벽 일베에는 ‘성교육 실습 과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해외 아동 성착취물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게시물은 하루 만에 삭제됐다.
글쓴이는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우회 접속하며 해외 IP를 사용했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해당 IP주소와 구글 계정 등을 확보했다.
범인은 20대 남성 A씨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그랬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