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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인니와 원전 등 청정에너지 협력…체결 문건 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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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6.04.01 12:56:38

청정에너지·핵심광물·CCS 협력 확대…에너지 전환 전방위 공조
‘특별 포괄적 전략동반자’ 격상 맞춰 원전 포함 협력 지평 확대
금융·인프라 연계해 韓 기업 인니 진출 기반도 강화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인도네시아와 원자력발전(원전)을 포함한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을 본격화했다. 양국 관계를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가운데, 에너지 전환을 축으로 한 실질 협력 확대에 나선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한·인니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양국은 이날 정상 임석 하에 체결된 양해각서(MOU)를 통해 재생에너지와 함께 원전, 탄소 포집·저장(CCS), 에너지 저장체계(ESS) 등 전방위 에너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청정에너지 협력 양해각서에는 원전 등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명시하면서, 향후 인도네시아 내 원전 관련 사업 참여 가능성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탄소 포집 및 저장 분야 협력 MOU를 별도로 체결해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상용화, 미래 협력 기회 발굴 등도 추진한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인 CCS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기반을 제도화한 것이다.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도 강화된다. 핵심광물 협력 MOU를 통해 지질조사, 탐사, 개발 등 자원 협력을 확대하고, 배터리 공급망과 자원순환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금융 지원도 병행된다. 한국수출입은행과 인도네시아 국부펀드(다난타라) 간 금융협력 MOU를 통해 에너지, 데이터센터, 핵심광물 등 분야에서 투자 협력을 추진한다. 정부 간 협력에 금융까지 결합해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에너지·인프라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날 양국이 맺은 양해각서는 총 10건으로, △특별 포괄적 전략대화에 관한 양해각서 △경제협력 2.0에 관한 양해각서 △핵심광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디지털 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AI기본의료 및 인적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청정에너지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탄소 포집 및 저장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지식재산 보호 및 집행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한국수출입은행-인도네시아 다난타라 간 금융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등이 있다.

이외에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 방한 계기 체결된 여타 문건으로는 △환경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산림분야 핵심 프로그램 협력에 관한 기본약정 △산불 관리 및 산불피해지 복원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개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데이터 및 통계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인도네시아 다난타라 간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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