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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산하 한국농어촌공사는 전국 46개 마을을 최우수 농촌관광지를 뜻하는 ‘으뜸촌’으로 선정했다.
농어촌공사는 2013년부터 전국 1000여개 농촌체험휴양마을과 관광농원의 경관·서비스와 체험, 숙박, 음식 4개 항목을 평가해 2년에 한 번씩 1~3등급과 등급외로 분류하고 있다.
농식품부·농어촌공사는 올해 대상인 557개 마을과 15개 관광농원 사업자를 심사해 이중 4개 부문 모두 1등급을 받은 농촌마을 44곳과 관광농원 2곳 등 46곳을 ‘으뜸촌’으로 선정했다.
올해 새로이 선정된 으뜸촌은 인천시 강화군 도래미마을과 대전 중구 무수천하마을, 경기 연천 새둥지마을, 강원 횡성 고라데이마을, 충북 옥천군 한두레권역마을, 충남 홍성 거북이마을, 전북 익산 강웅포마을, 전남 강진 녹향월촌마을, 경북 고령 개실마을, 경남 남해 해바리마을 등이 있다.
전국 으뜸촌은 이로써 총 64곳(마을 60개, 농원 4개)이 됐다. 지난해 18곳이 선정됐던 걸 생각하면 전반적인 농촌관광 품질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농식품부는 내년부터 새로운 등급 평가제 시행도 준비 중이다.
최봉순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관광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농촌 관광 명소를 계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