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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울에서 시작한 변화로 당의 혁신을 추동하고, 비대위에 버금가는 혁신선대위를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각오로 후보 등록에 나선다”며 “서울에서 보수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했다.
현장에서는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를 향한 비판도 나왔다. 오 시장은 “장 대표와 지도부는 국민이 납득할 변화와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극우 유튜버와 절연하지 못한 채 당을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가고 있다”며 “지금 지도부의 모습은 최전선에서 싸워야 할 수많은 후보들과 당원들을 사지로 내모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직격했다.
이날 오 시장의 결정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정한 서울시장 후보자 추가 공천 마지막 접수일에 나왔다. 공천관리위는 지난 8일에 이어 12일에도 공천 추가 신청을 받았지만 오 시장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그는 국민의힘 지도부의 ‘윤 어게인 청산’ 실천이 기대에 못 미친다며 혁신선대위 조기 구성과 일부 당권파 인사의 인적 교체 등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 복귀를 반대하는 ‘절윤 결의문’에 전원 결의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일동은 당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 이후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함께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한 잘못된 과거와의 단절을 선언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이 서울시장 공천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선거에는 당 혁신위원장을 지낸 윤희숙 전 의원과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 이승현 인팩코리아 대표이사 겸 한국무역협회 비상근 부회장도 공천을 신청했다. 5선 중진의 나경원 의원과 초선 신동욱 최고위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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