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데이터센터는 최대 40만 개의 엔비디아 GPU를 탑재할 수 있으며, 2026년 중반까지 1.2기가와트(GW)의 전력 용량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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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오픈AI가 오라클 및 소프트뱅크와 협력해 진행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AI 시스템 구동을 위한 방대한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875에이커(3.54㎢)의 부지에 건설 중이며, 현재 10개 건물이 건설 중이며 향후 20개로 확장될 계획이다. 각 건물은 약 50만 평방피트(약 46,500㎡) 규모로 설계되어 있다.
이 데이터센터는 엔비디아의 최신 ‘GB200’ 칩을 최대 40만 개까지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AI 컴퓨팅 클러스터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xAI 데이터센터인 ‘콜로서스’가 보유한 20만 개의 H100 GPU보다 성능에서 훨씬 뛰어난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GB200 칩이 기존의 H100 대비 최대 30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용량은 1.2기가와트(GW)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는 기존의 수백 개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수준이다. 2027년까지 크루소는 4.5기가와트(GW)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가스터빈과 계약을 체결해, 이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방대한 전력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픈AI는 텍사스 애빌린 외에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오리건주 등에서 10여 곳의 추가 데이터센터 건설을 검토 중이며, 향후 4년간 50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와 인프라 구축은 AI 기술 발전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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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클라우드 제공업체인 코어위브는 32개 데이터센터에 25만 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며,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예고했다. 오픈AI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AI와 관련된 인프라 경쟁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