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과 관세 협상” 기사에 尹사진이?…美 매체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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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 기자I 2025.07.31 14:06:35

美야후파이낸스 홈페이지에 尹 사진 등장
한국·미국 관세협상 내용…이 대통령 언급無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무역협상을 타결했다는 기사를 보도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아닌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을 넣는 실수를 저질렀다.

31일 야후 파이낸스 홈페이지에는 ‘트럼프, 한국과 15% 관세율 적용 무역 합의 발표’라는 제목의 기사가 메인에 게재됐다.

사진=야후파이낸스 홈페이지
그런데 해당 톱기사의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나 이재명 대통령이 아닌 윤 전 대통령의 사진이 첨부돼 있다. 한국 시간 기준 이날 오전 7시 38분쯤 작성된 이 기사는 오후 1시 30분에도 사진이 교체되지 않은 상태다.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협정을 발표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한국산 수입품에 15% 관세가 부과되지만, 미국은 관세를 부과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미국과의 교역에 완전히 개방하기로 하고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등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겠다고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는 한국이 미국에 3500억 달러(약 487조원) 규모 투자와 함께 액화천연가스(LNG)나 기타 에너지 제품 구매도 포함돼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을 덧붙였다.

본문에는 이 대통령이나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사진=엑스(X구 트위터)
또 미국 폭스뉴스에 영상 리포터로 활동하는 프리랜서 기자 닉 소터도 비슷한 실수를 범했다. 이날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에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 기사 내용을 올린 닉 소터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함께 찍힌 사진을 첨부했다.

게시글 내용에는 “속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무역 협상 타결을 발표했다. 그가 이런 걸 어떻게 해내는지 정말 놀랍다”는 글과 함께 ▲미국으로 수입되는 한국산 제품에 15% 관세 부과 ▲한국으로 수입되는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0% ▲한국, 미국 기업 투자에 3,500억 달러 지원 ▲한국, 1000억 달러 규모의 국유액 가스 구매 등 관세 협약에 관한 내용만 있을 뿐, 이 대통령이나 트럼프 대통령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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