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준 대표는 네셔널지오그래픽 브랜드로 23개국에 직영 매장을 열어 K패션 브랜드 글로벌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선옥 대표는 국내 최초로 원단 로스율 0%의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브랜드 설립이 높이 평가됐다. 그밖에 배연태 영원아웃도어 전무와 신찬호 레이어 대표, 이명식 로우클래식 대표, 김순애 지앤와이컴퍼니 대표 등 22명이 코리아패션대상 및 패션봉제산업인상을 받았다.
신진 디자이너를 뽑는 제42회 K패션 오디션에선 122대 1의 경쟁률을 뚫은 10명의 디자이너를 시상했다. 본인의 이름을 딴 브랜드 ‘본봄’을 선보인 조본봄 디자이너가 대상(대통령상) 영예를 안았다. 올해 신설한 현대백화점상(특별상)의 주인공은 ‘세컨드 아르무아’를 선보인 유수민 디자이너였다.
윤성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패션 산업의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은 패션 산업인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패션 산업이 친환경·디지털 전환이라는 변화를 세계 시장으로 재도약하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