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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거창한 구호나 목표보다는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예를 들면 범정부 합동 대응단 출범 이후 보이스피싱 범죄가 눈에 띄게 감소했는데, 이런 성과를 사회 전 분야로 꾸준히 확산시켜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매점매석, 담합, 주가조작, 국고 부정수급 같은 경제 질서 교란 행위와 디지털 성범죄, 마약, 중대재해, 공직 부패 등은 국민의 삶에 매우 큰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보다 집중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개혁 추진 과정에서의 국민 체감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눈높이에서 보면 여전히 미진하거나 속도를 내야 될 부분이 적지 않다”면서 “특히 정책 수립 과정에서 민생 현장의 실정이나 국민들의 수용 가능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하거나 또 정책 집행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도 매우 많다”고 지적했다.
그간의 공직자의 헌신도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 출범 이후 440여 일이 지났다”면서 “전체로 보면 대략 20% 조금 넘게 임기가 지난 셈인데 여러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매우 빠르게 지나갔다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임기 초반 대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정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고, 3대 메가프로젝트 같은 국가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큰 성과도 있었다. 이러한 성과 모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헌신하는 공직자 여러분들의 덕분”이라고 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역대 정부의 임기 초반 공직 기강 해이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같은 우를 다시 범하지 않도록 과거의 사례들을 반면교사 삼아야 되겠다”면서 “이제 다시 심기일전해서 임기를 새로 시작한다라는 마음으로 신발끈을 다시 메고 국정 속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청와대 역시 각별한 책임감을 가지고 정부부처들과 적극 소통하고 창의적이고 속도감 있는 국정을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면서 “공직자 여러분 모두에게 국민에게 체감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는 당부를 드린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