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덕 신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020년 12월 22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전화 회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외교부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5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북핵 수석대표 유선 협의를 가졌다.
이날 외교부는 노 본부장과 후나코시 대표와의 전화 통화 소식을 전하며 “양측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진전을 가져오기 위한 한일 및 한미일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도 북핵·북한 문제 관련 양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