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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JTBC에 협상을 하려면 네이버에 디지털 중계권료를 얼마에 판매했는지 밝혀달라고 했는데 그것도 여전히 밝히지 않고 있다”며 “그럼에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JTBC와 KBS는 이날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공동중계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140억 원에 협상을 타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JTBC는 KBS와 공동중계 합의를 알리며 “다른 지상파 방송사들에도 KBS와 합의한 같은 조건으로 최종 제안을 했다. 그 결과에 따라 월드컵 중계 채널은 더 늘어날 수 있다. MBC와 SBS와의 협상도 추가적으로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MBC는 여전히 120억 원 이상으로는 중계권을 구매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SBS도 내부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JTBC는 2019년 6월 IOC와 2026년부터 2032년까지 동·하계 올림픽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FIFA 월드컵 중계권까지 독점 계약했다. 당초 JTBC는 이 중계권을 지상파에 재판매할 계획이었으나 협상이 결렬됐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JTBC에서 독점 중계를 했다.
결과는 처참했다. “올림픽을 하는 지도 몰랐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고, 개회식의 시청률은 1.8%(전국 가구 기준)에 그쳤다. 지난 2022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의 중계 시청률이 9.9%(KBS1)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약 5~6배 하락했다. 2, 3위의 기록인 4.1%(SBS), 4.0%(MBC)의 절반도 못 미치는 수치를 기록했다.
JTBC는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료를 1억2500만 달러(약 1840억 원)에 구매했다며 디지털 중계권료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동일 비율로 나누자고 제안했다가 지상파 3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4:3:3:3 구조를 제안했다. 이도 거부 당하자 JTBC와 지상파 3사가 50%씩 분담하자고 제안했고 지상파 3사에서 해당 제안까지 거부하자 지상파 3사 각각 140억 원에 구매해달라고 최종적으로 제안을 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광고 시장이 좋지 않은 만큼 MBC, SBS는 140억 원에 중계권 구매를 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상파 관계자는 “협상이 지연되면서 광고를 판매할 시간이 줄어들었다. 지금 중계권을 구매해도 광고를 판매하기 어렵다”며 “중계권을 구매하는 순간 적자인데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일”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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