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기상 지도 데이터에 한반도 중북부 지역이 초록색의 낮은 기온대를 보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시간대 서울을 포함한 한반도 일대가 대부분 10도 대에 머물 것으로 예측됐다.
이러한 날씨 변화의 원인은 ‘입추 매직’이라기 보다는 기압계에 있다.
지난주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위아래로 한반도를 덮으면서 ‘이중 열돔’ 형태가 이어졌다.
하지만 지난 주말부터 제13호 태풍 ‘돌핀’의 영향 등으로 두 고기압이 약해지면서 열돔이 잠시 흐트러졌다.
재난 수준의 더위는 고비를 넘겼지만 평년보다 더운 날씨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상당수 지역에는 여전히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고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한편, 지난달 27일 발생한 13호 태풍 돌핀은 천천히 서쪽으로 움직여 전날 오후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해 피해가 속출했다.
11일께 돌핀의 세력이 약화한 뒤 비구름이 다음 주 중반 우리나라로 방향을 틀어 서해에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15호 태풍 ‘찬홈’은 돌핀보다 먼저 우리나라 동해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찬홈은 오는 11일과 12일 일본을 관통하며 13일께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독도 남쪽 해상 부근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두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은 비를 뿌릴지 등 유동적인 상황이라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산 공원에 왜 아파트를?…주민 반발 등 난관 가득[르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8/PS2608100135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