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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톡스]JP모간 “금리 상승에도 증시 충격 제한적…기업 이익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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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9.21 20: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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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JP모간은 최근 유가와 채권금리 급등에도 글로벌 증시가 이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의 높은 이익률과 낮은 부채 부담이 증시를 지지하고 있다는 게 주 이유다.

미슬라브 마테이카 JP모간 전략가는 최근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에 근접하면서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현재까지 충격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S&P500지수는 지난 8월 고점 대비 약 2%, 유럽 스톡스600지수는 사상 최고 종가 대비 약 3~4% 하락한 상태다.

JP모간은 이를 기업 실적 악화를 반영한 주가 재평가라기보다 시장이 유가와 금리 충격을 소화하는 과정으로 해석했다.

9월의 계절적 약세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단기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지만, 오는 10월부터는 시장이 펀더멘털에 보다 가까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 수익성도 증시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미국과 유럽, 일본 기업들의 이익률은 장기 평균을 웃돌고 있으며, 대부분 지역에서 올해 높은 수준 또는 사상 최대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지난 2분기 기업 이익률이 새로운 고점을 기록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과거 기업 이익률은 경기 침체에 평균 8~9개 분기 앞서 고점을 형성해왔다는 설명이다.

실적 개선세도 기술주를 넘어 확산하고 있다. 올해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기업의 비중은 80%를 넘어섰다.

기업들의 재무구조 역시 과거보다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순부채비율은 역사적 평균보다 20~40% 낮고, 기업부채 만기도 평균 5~6년에 달해 단기적으로 금리 상승에 따른 충격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유가 상승에도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이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5년 후 5년 기대인플레이션 스와프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면서 시장이 최근 유가 충격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JP모간은 이에 따라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이 이어지더라도 기업 이익과 재무건전성이 증시의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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