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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19일 오후 서울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 내 특판 행사장을 찾아 직접 상품을 구매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농협은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다음달 1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 700여곳에서 특별 판매전을 실시한다. 출하시기 조절과 장기 저장이 어려운 엽채류·과채류 등 중심으로 17개 품목을 선정했다. 학교급식 선호도가 높은 모듬쌈, 중파 품목은 이달 19~25일 제휴카드 결제 시 품목당 600원을 할인한다.
김 장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산물 소비가 위축돼 농업인과 농산물 유통 관계자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국가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농식품부와 농업계, 지자체, 민간 유통업체 등이 합심하면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양재점을 찾은 이성희 농협중앙회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근심을 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착한 친환경농산물 소비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