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한 ‘모태펀드(관광·스포츠·국민안전) 2026년 6월 수시 출자사업’의 재난안전 분야 위탁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
특히 이번 선정은 현대차증권이 단독 GP 자격으로 정책자금 위탁운용 지위를 확보한 첫 사례다. 기존 공동운용(Co-GP) 방식에서 나아가 조합 결성과 운용, 투자 의사결정을 단독으로 책임지는 구조로 운용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조합은 결성 총액의 60% 이상을 인공지능(AI), 드론, 로봇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재난안전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상 특수분류 기업과 매출 중 재난안전 사업 비중이 10% 이상인 기업,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산업 활성화사업 참여 기업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투자 영역은 위험 감지부터 예측·검측·통제·대응까지 안전 전 주기를 포괄하는 ‘S.A.F.E’로 설정했다. △S(Sensing&AI·감지 및 예측) △A(Advanced Robot·위험공정 무인화) △F(Field Protection·현장 통제) △E(Emergency Response·대응) 등으로, 이 가운데 사고 이전 단계인 예·검측 및 위험공정 무인화 분야에 우선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조합의 앵커 출자자(LP)로 참여한다. 현대건설이 건설·플랜트·에너지·원전 등 산업현장과 ‘H-Safe 오픈이노베이션’ 등의 실증 채널을 제공하고, 현대차증권은 재무 심사와 투자구조 설계, 후속 투자 및 기업공개(IPO) 연계 등을 담당한다.
현대차증권은 조합 결성 이후 투자기업에 자금 공급뿐 아니라 인증·표준화 대응, 현대건설 및 협력사·외부 수요처와의 매출 연계, 후속 투자와 IPO 컨설팅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현장의 수요가 우수한 기술 기업을 부르고, 성공 사례가 다시 더 좋은 기업을 불러들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번 조합의 목표”라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온 현대건설과의 협업이 이러한 구조를 현실화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