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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의 AI 혁신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우수한 기술과 경험을 나누기 위한 차원에서 올해 처음 마련됐다. 함께 진행된 ‘AI 혁신 챌린지’에는 105개 공공기관이 316개 과제를 응모해 경합을 벌였으며, 서면·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27개 기관의 30개 과제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활용 우수사례 부문 대상을 받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AI 영상·음성인식·레이더 기술을 도입해 항공관제 전 과정의 안전관리를 고도화함으로써 비행기 접현 인식 지연을 91.3% 줄였다. 실증·개념증명(PoC) 부문 대상을 차지한 한국서부발전은 AI·로봇 기반 자율운영 발전소를 구축해 연간 21억 2000만 원의 비용 절감 가능성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른 기관들의 성과도 눈에 띄었다. 한국도로공사는 도로·교량·터널 손상을 자동 탐지해 점검 효율을 약 80% 향상했고, 한국수자원공사는 국가 댐 37개소를 상시 감시해 점검 시간과 비용을 최대 95% 단축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 사용 이상 징후 분석으로 지자체 복지서비스와 연계한 ‘고독사 예방 서비스’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AI 수출 비서’로 보고서 작성 시간을 27일에서 5분으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역시 해외 상표 무단 도용 의심 사례 조기 알림 서비스로 기업 지원을 강화했다.
정부는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30건의 우수 과제를 ‘2026년 경영평가 AI 혁신가점’에 반영해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참여와 성과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나아가 혁신 기술이 단일 기관의 성과에만 머물지 않도록 선정 과제를 ‘공공기관 기술마켓 AI 전용관’에 공식 등록·공유하고, ‘공공기관 AI 활용협의체’를 통해 성공 사례를 타 기관으로 적극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 부총리는 “한 기관의 혁신이 공공부문 전체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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