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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합동수사본부가 보는 대가는 인허가”라며 “과천과 고양, 가평에서 주민 반대로 막힌 종교시설 허가를 풀려고 신도들을 민주당에 입당시킨 정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박선원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의 발언을 인용하며 신천지의 조직적 개입 수법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그는 “구역별로 입당 목표를 나눠주고 누구를 찍을지 지시하며 찍은 화면을 제출하게 해 못 채운 조직은 질책하는 수법”이라며 “신천지는 신도들이 알아서 한 일이라고 하겠지만 자발적이면 확인할 이유가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의힘에서 확인된 숫자는 6만 5000명이고 민주당 쪽은 수사 중”이라며 정당 선거에 대규모 종교 표심이 개입하는 구조적 위험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조선 후기에 돈으로 벼슬을 산 사람들은 부임하자마자 본전을 뽑았고 그 본전은 고을 백성이 냈다. 표로 산 자리도 다르지 않다”며 “돈으로 정치인을 사면 계좌와 영수증이 남지만 표로 사면 아무것도 남지 않아 더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민주당 당내 경선 시스템인 ‘1인 1표제’와 여당 대표 선거 관련해서도 중대성을 짚었다. 이 대표는 “한 세력이 수만명의 표를 만든다면 그 1인 1표는 무엇인가”라며 “당내 문제가 아닌 국가 의전서열 6위 여당 대표를 뽑는 선거로 그 사람이 대통령과 국정을 논의하고 어떤 법을 먼저 올릴지 정하고 2028년 총선 공천을 쥔다”고 지적했다.
민주당과 정청래 대표를 향해서는 과거 발언을 들어 ‘이중잣대’라고 날을 세웠다. 이 대표는 “지난해 9월 정 대표는 국민의힘이 통일교와 연루되면 정당 해산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하더니, 이달에는 신천지 의혹 제기가 당을 위헌정당으로 내몰 수 있는 위험천만한 주장이라고 한다”며 “잣대는 그대로인데 재는 대상만 바뀌었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여야에 대한 균등한 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헌법 제20조 2항,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는 문장처럼 오늘은 민주당이고 지난해에는 국민의힘이었다”며 “두 당 모두 같은 강도로 수사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짜로 받은 표는 없고 지금 밝히지 않으면 그 청구서는 국민이 받게 될 것”이라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는 헌법에 적힌 그 한 줄을 지키자”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