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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학생, AI 기반 드론 식별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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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 기자I 2026.07.28 1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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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비행상태와 종류 판별…전력 소모도 89%↓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성균관대 학생이 드론의 종류와 비행 상태를 정확히 판별하면서도 전력 소모를 크게 낮춘 인공지능(AI) 기반 드론 식별 기술을 개발했다.

(왼쪽부터)성균관대의 임완수 교수, 김도연 학부연구생, Texas State University 이철호 교수. (사진=성균관대)
(왼쪽부터)성균관대의 임완수 교수, 김도연 학부연구생, Texas State University 이철호 교수. (사진=성균관대)
성균관대는 전자전기공학부 연구생인 김도연 학생이 드론 인공지능(AI) 식별 기술을 저전력 반도체로 구현하는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을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드론이 널리 쓰이면서 허가받지 않은 불법 드론을 정확하게 찾아내고 식별하는 기술이 중요해졌다. 기존에는 AI 기술이 드론을 찾아내는 데 쓰였지만 컴퓨터 계산량이 많고 전기를 대량 소모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 때문에 배터리를 장착한 작은 감시 장치나 이동형 장비 안에 AI를 직접 넣기 어려웠다.

김도연 학생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UAV-NAS’라는 이름의 새로운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AI의 내부 구조를 사람이 일일이 설계하는 대신 컴퓨터 스스로 가장 경량화되고 효율적인 AI 구조를 찾아내도록 한다.

연구팀은 이러한 방식으로 찾아낸 AI를 전력 소모가 적은 맞춤형 반도체 칩(FPGA)에 탑재되도록 최적화해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일반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로 AI를 작동시킬 때보다 전력 에너지를 88.7% 절감했고 하늘에 떠 있는 드론의 종류와 현재 비행 상태를 정확하게 맞추는 데 성공했다.

김도연 학생의 지도교수인 임완수 성균관대 교수는 “앞으로도 중·고등학생을 비롯한 미래의 과학 인재들이 꿈을 펼치고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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