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 기념 토론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답했다.
이와 관련해 정 대표는 ‘의총에서 사퇴요구가 나왔는데 어떻게 보시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미소를 띈 채 “잘 들었다”고 답했다. 또 ‘어떤 입장이라도 있으신가’라는 후속 질문에도 “하여튼 잘 들었다”라고 반복했다.
24일 전후 사퇴설에 대해서도 정 대표는 “그것도 잘 들었다”고 답했다. 연임도전을 하실 것인가라는 질문에도 “각자 알아서 판단하라”며 답하지 않았다.
정 대표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1인1표제’에 대한 당내 이견 목소리가 있다는 질문에도 정 대표는 “그것도 여러분이 잘 평가해서 보도해달라”고 말을 아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신정훈·장철민 등 다수 의원들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았다. 정 대표가 8월 전당대회 연임 도전이 사실상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공정한 경쟁을 위해 사퇴해야 한다는 압박이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의원총회에서 “정 대표가 오늘 최고위에서 통합을 말씀하셨다고 들었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으로 통합하고, 전당대회 이후 당력을 결집하려면, 오늘이라도 사퇴하셔야 한다”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 1주년 토론회에서 “이재명 대통령 존재 자체가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의 상수로 자리 잡았다”며 “많은 국민들 사이에서 대한민국은 이재명 대통령 보유국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이 대통령을 추켜세웠다.
또 “(12.3 비상계엄) 밤의 심정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합심 단결하자고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하여 민주당이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강조해서 말씀드린다”고도 강조했다.
이날 정 대표는 토론회에서 40분 가까이 자리를 지키며 김호기 연세대 명예교수의 기조발제(이재명 정부의 1년 평가와 2년 전망)까지 경청했다. 당 대표는 행사 참석 시 축사 및 사진촬영이 끝나면 이석하는 게 일반적이다.
정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는 친명계(친이재명) 및 청와대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됐다.
이후 파장이 커지자 정 대표가 수위조절에 나서는 분위기다.
|



![경찰관에 침 뱉고 욕설한 40대女, '잠실 시위' 첫 檢 송치 [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3001333t.jpg)

![정청래 28.1% vs 김민석 27.0%…1.1%p 격차 [에브리리서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6/PS26063001350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