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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망사고 황민 구속…法 "도주 우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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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18.10.04 19:39:17
4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음주 사망 교통사고를 낸 뮤지컬 연출가 황민(45)씨가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배우 박해미의 남편인 뮤지컬 연출가 황민(45)씨가 구속됐다.

의정부지방법원 김주경 영장전담판사는 4일 음주운전으로 2명의 사망자를 낸 황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김 영장전담판사는 “범죄 중대성으로 볼 때 도주 우려가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날 오전 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출석한 황민은 “다 제 잘못이다.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황씨는 지난 8월 27일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갓길에 정차 중인 25t 화물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탑승자 5명 중 뮤지컬 단원 인턴과 뮤지컬 배우 등 2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지난 1일 캐나다 국적인 황씨가 도주 우려가 있으며 단장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피해 단원 관련 증거를 인멸할 우려도 있다고 판단해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황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황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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