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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출범한 대한민국 사회적 기업 1호 ‘다솜이 재단’은 이 회사만의 특별한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 간병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각종 단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한 해 이른둥이(미숙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와 소년소녀가정 아동의 생활, 교육, 의료 등을 지원하는 ‘사랑의 띠잇기’ 등의 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 특히 ‘사랑의 띠잇기’ 프로그램은 회사 지원 뿐 아니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일정금액을 후원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교보생명 재무설계사와 임직원들이 ‘다솜이 희망 산타’에 직접 참여해 이른둥이 가정을 방문하고 선물을 나누기도 했다.
교보생명은 2003년부터 보육원, 소년소녀 가정 출신 대학생들에게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장학생 커뮤니티 ‘희망과 다솜’ 운영을 통해 소외 계층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동북아 역사 탐방 프로그램인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은 글로벌 인재 양성 취지로 마련됐다. 대산문화 재단과 손잡은 이 프로그램은 2002년 시작해 지난해로 15회째를 맞았으며 매해 4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