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24년 통합 문화이용권 사업추진 유공 표창 전수식’을 2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열고 수상자 42명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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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문화누리카드 미수혜자 발굴, 이용률 제고, 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 편의 증진 실적 등을 기준으로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심사해 문화누리카드 사업추진 유공자 총 42명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사업추진 유공 대표 사례를 살펴보면, △인천 부평구 부평 4동 행정복지센터 이지수 주무관은 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대상자 등을 발굴하고, 1000여 명에게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해 수혜자들이 더 촘촘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찾아가는 장터와 김장 체험 등을 추진해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전국 1위를 달성한 광주 북구청 남민지 주무관 △문화누리카드 담당 가맹점을 약 2배 확충하고, 오지 주민을 대상으로 전화 결제 가능한 문화누리 꾸러미 상품을 판매한 경북문화재단 김지원 담당자 등이다.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전국 각지에서 국민이 문화누리카드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는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취약계층은 문화 활동에 지갑을 열기 더욱 어려운데, 국민 가까이에서 손을 내미는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실장은 “문체부는 앞으로도 문화 분야의 민생 안정과 약자 복지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