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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문화누리카드 담당자 42명에 표창 수여

김미경 기자I 2025.02.27 16:11:57

27일 유공표창 전수식 열고 담당자 격려
부평 4동·광주 북구청·경북문화재단 등
미수혜자 발굴, 약자 이용 편의 확대 기여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인천 부평구 부평 4동 행정복지센터 이지수 주무관을 비롯해 광주 북구청 남민지 주무관, 경북문화재단의 김지원 담당자 등 문화누리카드 실무자 42명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24년 통합 문화이용권 사업추진 유공 표창 전수식’을 2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열고 수상자 42명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사진=문화누리카드 사이트 캡처 이미지
이번 전수식은 지난 한 해 동안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현장에서 노력해온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지역 주관처 직원 등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문체부는 “문화누리카드 미수혜자 발굴, 이용률 제고, 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 편의 증진 실적 등을 기준으로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심사해 문화누리카드 사업추진 유공자 총 42명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사업추진 유공 대표 사례를 살펴보면, △인천 부평구 부평 4동 행정복지센터 이지수 주무관은 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대상자 등을 발굴하고, 1000여 명에게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해 수혜자들이 더 촘촘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찾아가는 장터와 김장 체험 등을 추진해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전국 1위를 달성한 광주 북구청 남민지 주무관 △문화누리카드 담당 가맹점을 약 2배 확충하고, 오지 주민을 대상으로 전화 결제 가능한 문화누리 꾸러미 상품을 판매한 경북문화재단 김지원 담당자 등이다.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전국 각지에서 국민이 문화누리카드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는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취약계층은 문화 활동에 지갑을 열기 더욱 어려운데, 국민 가까이에서 손을 내미는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실장은 “문체부는 앞으로도 문화 분야의 민생 안정과 약자 복지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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