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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한 특별영상을 시연하며 항공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연관 산업 생태계가 조성된 인천공항 4.0시대의 미래 모습을 제시했다. 또 인천공항이 아시아 공항 최초로 가입한 ‘공항 AI 연합’ 소속 프라포트(독일 공항 운영기업)와 세계 빅테크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협력 메시지도 공유했다. 프라포트와 AWS는 협력 메시지를 통해 공사가 추진 중인 항공 AI 혁신허브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공사는 인천공항을 매개로 AI 기술 등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는 ‘인천공항 4.0시대’로의 도약을 위해 항공 AI 데이터센터, 항공 연구개발(R&D)·비즈니스 센터, 세계 빅테크 기업 유치 등을 골자로 하는 항공 AI 혁신허브 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제안공모를 통해 관련 기업의 제안사항을 검토한 뒤 민간사업자 모집공고를 할 계획이다.
제안공모에서는 서울대 AI연구원, SK텔레콤, LG CNS, KAIST 김재철AI대학원, 삼천리자산운용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최우수 제안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미국 빅테크 기업인 엔비디아의 솔루션을 활용한 공항 운영모델 고도화 추진, 국내 유수 대학 AI 연구원 등과의 R&D센터 운영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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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처음 시작한 ICN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인천공항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친절직원을 선발해 격려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예술 △버스운송 △물류기업 △화물항공 △지상조업 △상업시설 △항공사 등 7개 분야에서 21개 서비스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또 △정부기관 △항공사 △자원봉사단 △공사 자회사 △상업 등 5개 분야 10명의 직원을 ‘인천공항 친절왕’으로 선발해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