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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60대 부부 결박 살해' 용의자, 무안서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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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림 기자I 2026.10.07 1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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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혐의 50대 남성
경찰 조사서 "돈 필요해서" 진술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전남광주 나주의 한 시골 마을 주택에 침입해 60대 부부를 살해하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나주 피살 사건' 현장 감식하는 경찰(사진= 연합뉴스)
'나주 피살 사건' 현장 감식하는 경찰(사진= 연합뉴스)
7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2시47분께 무안군 승달지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A(52) 씨를 긴급체포했다.

A 씨는 지난 5일 오후 나주시의 한 시골 마을 주택에서 60대 부부를 흉기로 찌르거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부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주택 안에서 손발이 청테이프와 옷가지 등으로 손과 발이 결박된 채 숨져 있는 부부를 발견했다.

1차 감식 결과 남편은 흉기에 찔려 과다출혈로, 아내는 기도 폐쇄로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됐다.

조사 결과 A 씨는 범행 직후 피해자들의 통장을 챙겨 달아났으며, 인근 현금인출기에서 600만원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이 필요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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