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대표적 의류 소매브랜드 애버크롬비 & 피치(ANF)가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도 관세로 인한 향후 실적 우려가 부각되며 개장 전 거래에서 3% 가깝게 밀리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오전 8시18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애버크롬비 & 피치 주가는 전일대비 2.84% 하락하며 93.99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전일 회사측이 발표한 2분기 실적은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32달러로 월가 추정치 2.27달러를 상회했다. 같은기간 매출액도 12억 달러로 역시 시장 예상치 11억9000만 달러를 소폭 넘어섰다.
브랜드별로는 할리스터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19%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으나 아베크롬비 브랜드는 5% 역성장하였다.
지역별로는 아메리카대륙 매출은 8% 늘어났고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은 12%가 상승했으며 반대로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은 1% 소폭 감소했다.
애버크롬비 & 피치는 연간 매출 성장 가이던스도 기존 36%에서 57%로 상향 조정했다.
3분기 EPS 추정치는 2.05달러~2.25달러 수준을 예상하며 기존 월가 추정치 2.57달러보다는 낮게 내다봤다. 회사측에서는 연간 약 9000만 달러 규모의 관세 비용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